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일찍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상담실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 보자고 하면,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잘하지 못할까 봐 한참을 망설이기도 하고, 아예 일부러 엉뚱하게 그려 버리기도 합니다. 잘하고 못하고, 평가게 굉장히 예민해 하는 모습들이 관찰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모습이 어린아이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가운데에도 충분히 잘해 왔음에도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쟁에서 조금 뒤처졌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능력 전체를 의심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순간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며 괴로워합니다. 부모로서 우리의 바람은 아이를 실패하지 않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닐까요?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잘하지 못해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 아이 좋은 관계의 시작, 감정조절코칭연구...